매일 아침 가족에게 손을 흔드는 곰. 어느 날, 아빠가 곰을 쫓아가다가 충격적인 발견을 하게 된다.

곰의 불안한 심리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 루카는 숨을 죽이고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시시각각 다가오는 결과를 기다렸다.

차고 문이 열리자 루카는 이웃이 뒷문으로 재빨리 나와 문을 닫는 것을 목격했다. 곰은 망설임 없이 차고 안으로 들어가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