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글라인드워가 세상을 떠난 후에 그의 친구와 가족은 부지런하게 살던 한 남자를 잃고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그를 사랑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무도 생각만큼 그를 잘 알지 못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죽은 후에 한참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오드리는 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죽음과 관련하여 여러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남편의 소지품을 치우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는 이것이 자신의 슬픔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드리는 남편의 소지품을 정리하는 데는 3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몇 번의 힘든 순간을 겪은 후 이제 처리해야 할 것으로 남은 것은 하나의 서랍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드리는 서랍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