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외교 관리자
벨 에포크의 매니저인 랭스턴 씨는 신중하고 우아하다는 레스토랑의 명성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링턴의 장난은 예의의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조심스럽게 해링턴에게 다가가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랭스턴은 무시하는 손짓을 받았다. 톰슨 부부를 미안한 듯 바라보던 랭스턴의 딜레마는 분명했습니다. 레스토랑의 명성을 지키느냐, 아니면 그 명성을 더럽히는 무례한 행동에 맞설 것이냐는 것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