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다는 호킨스 요원의 모든 질문에 철저하고 자세하게 대답했습니다. 호킨스 요원은 해변에서 특이하거나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한 적이 있는지 물었지만 사만다는 아무것도 이상한 점을 보지 못했으며 모든 것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였습니다. 약 20분 후, 호킨스 요원은 사만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호킨스 경관은 “지금 인계받았습니다.”라며 “더 알아내는 대로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사만다를 안심시켰습니다. 사만다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정보가 레이놀즈 씨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진술을 마친 사만다는 차 안에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던 레이놀즈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각자 생각에 잠긴 채 차를 몰고 떠났습니다. 레이놀즈 씨는 집에 다다랐을 때 지갑을 꺼내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꺼냈습니다. 그는 사만다에게 사진을 건네며 그리운 목소리로 “이게 우리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