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가 남편 곁으로 달려갔을 때 남편은 떨리는 손으로 부화하고 있는 동물들을 가리켰습니다. 그 순간 보니는 놀라운 일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동물들이 껍데기에서 나오자 그녀는 경외심과 경이로움에 숨을 헐떡였습니다. 알에서 나온 동물들은 바로 새끼 공작이었습니다.
잭은 항상 공작을 좋아했고 어렸을 때 가장 친한 친구로 한 마리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새가 세상을 떠난 후 그는 다시는 이 동물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동물들이 바로 눈앞에서 부화하는 것을 보는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