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스랜드 지렁이를 우연히 발견하더라도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거대한 생명체는 인상적인 크기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전혀 무해하며 위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심호흡을 하고 긴장을 풀고 자연 서식지에서 이 온화한 거인들의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광경을 즐겨보세요.
하지만 이런 거대한 생물을 보면 ‘긴장’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는 상황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때때로 이 거대한 지렁이는 거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196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앨리스와 킹 윌리엄스 타운 사이의 도로변에서 길이가 무려 6.7미터(21피트), 지름이 20밀리미터(0.8인치)에 달하는 괴물 같은 표본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완전히 펼쳤을 때 1.8미터(6피트)로 여전히 인상적인 크기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 지하 거인 중 한 마리와 마주친다는 게 상상이나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