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하루의 집을 처음 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또다시 학교 추가 수업을 위해 늦게까지 남아 있었고, 하루는 정기 병원 검진이 늦어지는 바람에 예기치 않게 아이들을 데리러 올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학교에 전화를 걸어 아이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하나도 당연히 동의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미 그곳에 도착한 그녀는 아이들의 웅장한 이야기가 사실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쌍둥이는 종종 바다처럼 넓은 수영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아이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맙소사!” 그녀가 외치자 아이들은 킥킥거리며 그녀의 말을 따라 외쳤습니다. 하나는 아이들이 자신의 폭발적인 감정을 하루에게 전하지 않기를 바랐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