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와 이슬이는 노인의 안내에 따라 수레와 상어를 밀고 부서지는 파도를 헤쳐 나갔습니다.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자 상어는 서서히 힘을 되찾고 헤엄치기 시작했습니다. 영이와 이슬이는 상어가 마침내 어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바다 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경외심에 찬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해안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슬과 영은 성취감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노인의 전문 지식과 도움에 감사했고, 바다에서 가장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생물 중 한 마리의 생명을 구하는 데 역할을 했다는 사실에 영광스러움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