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온전히 자신들만의 공간이라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날씨는 시원하면서도 쾌적했고,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이슬이는 그곳에 온 것을 매우 기뻐하며 신선한 바다 공기를 마시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영은 카메라를 꺼내 아내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아침 햇살에 비친 아내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부부는 해변을 걸으며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랄지 상상하며 아이에 대한 희망과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