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후 에밀리는 응급실 문을 밀치고 들어오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는 당황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보다가 검사를 위해 서둘러 그녀를 데려갔습니다. “잠깐만요, 뭘 찾으시는 거예요?” 에밀리는 혼란스러워하며 물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눈을 마주치거나 무슨 일인지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에밀리에게 혈액 샘플과 CT 스캔 등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에밀리는 답을 기대하며 기꺼이 협조했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에밀리가 알아들을 수 없는 의학 전문 용어를 사용하며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좌절감에 빠진 에밀리는 “제발, 누가 무슨 일인지 설명해 줄 수 없나요?”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