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에 다다랐을 때 그는 문에 달린 작은 창문을 통해 아내가 안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내는 졸려 보였지만 그 외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방에 들어가려는 순간 경비원이 그를 붙잡아 바닥에 넘어뜨렸습니다. “이제 나가실 시간입니다. 즉시 건물 밖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경비원이 명령했습니다.
패배감이 준을 덮쳤지만 그는 저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는 생기가 넘치는 아내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적이 있었고,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아이들을 돌보기로 결심하고 다음 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병원 입구에서 그를 기다렸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돌아갔고, 그들의 침묵은 가슴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