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와 민준은 자신들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계속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지연는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연의 아버지는 여전히 집을 감시하고 있던 사립 탐정을 통해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였습니다. 그는 손자의 삶에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지연의 아버지 마크는 자신이 할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이 소식은 그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지난 몇 달 동안 딸의 삶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놓쳤는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민준을 받아들이는 한이 있더라도 딸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 때라고 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