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이 마을 가까이 위험하게 표류하다 – 주민들은 빙산에 뭐가 있는지 보고 창백해집니다.

두 손으로 핸들을 잡은 철민은 배 밑에서 배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갑판 위로 바닷물이 뼛속까지 흠뻑 젖어들었고, 한 방울 한 방울이 바다의 힘을 상기시키는 차가운 물방울이었다. 소금 맛이 입술에 맴돌고 바람의 한기가 옷을 뚫고 들어와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파도가 부서질 때마다 철민의 결심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찾던 모험이다.” 그는 마음속에서 두려움이 스쳐 지나갔지만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의 얼굴에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바닷물살과 귀를 울리는 바람의 굉음에 심장이 리듬을 타며 두근거렸습니다. 아무리 겁이 났지만 그는 계속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 포기하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