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팀은 신속하고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대형 어망을 위에서 떨어뜨려 해적들이 무기를 들기도 전에 올가미를 씌웠습니다. 방수포의 무게로 무거워진 그물은 해적들을 갑판에 고정시켰고, 해적들은 놀람과 분노가 뒤섞인 목소리로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네이선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보안팀과 함께 앞으로 달려가 해적들의 손과 발을 밧줄로 묶어 재빨리 고정시켰습니다. 해적들은 몸부림쳤고, 수세에 몰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해적들의 허세는 금세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