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무 말 없이 돌아서서 밖으로 나갔고, 웃음소리가 끝까지 그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는 벽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배신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견딜 수 없었습니다. 물론 루카스는 아직 몰랐지만 언젠가는 그녀에게 열 배는 갚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익숙한 절망감이 밀려왔지만, 그와 함께 또 다른 무언가가 밀려왔습니다. 분노였습니다. 루카스는 동료들의 잔인함에 분노를 느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잔인할 수 있지? 하지만 그는 그들에게만 화가 난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상처를 준 자신에게도 화가 났습니다. 그날 밤 루카스는 방에 홀로 앉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