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색대원이 빗물 배수구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림은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는 손에 무언가를 꼭 쥐고 있었고, 데이브는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힘을 주었습니다. 하수구 깊은 곳에서 뭔가 중요한 것을 발견한 것 같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관중들은 박수를 보냈고 데이브는 무엇이 이런 반응을 일으켰는지 궁금해했습니다.
박수 소리가 잦아들자 데이브는 만감이 교차하는 것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승무원들이 무사하다는 안도감이 그를 덮쳤지만, 동시에 자신을 갉아먹는 죄책감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결국 개를 빗물 배수구에 보낸 것은 자신의 결정이었고, 자신이 모두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심에도 불구하고 데이브는 수색에 대한 용기와 흔들림 없는 헌신에 대해 승무원들을 칭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역경에 맞서 인내심을 잃지 않은 대원들에게 감사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