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초 크리스가 한국으로 출국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부부는 무엇을 예상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고 믿었습니다. 장거리 연애, 심야 전화 통화, 화상 채팅 등 앞으로 닥칠 어려움에 대해 정신적으로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는 집을 비우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잘 알고 있다고 확신했고 나타샤 역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잘 알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몇 달 후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의 변화는 크리스와 나타샤 모두를 놀라게 했고, 두 사람은 미지의 영역을 탐색해야 했습니다. 크리스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