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여성이 사기꾼에게 저축한 돈을 잃었지만, 그녀는 사기꾼이 도망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마리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은 손자 대니였습니다.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고 순식간에 고아가 된 어린 소년을 어릴 때부터 키웠습니다. 그 이후로 마리는 대니를 부양하는 데 온 정성을 쏟았고, 대니의 필요와 희망을 중심으로 하루하루를 꾸려나갔습니다.

이제 청년이 된 대니는 자신만큼이나 그녀를 돌보는 배려심 많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대니는 일과 친구들로 인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매일 저녁 시간을 내어 그녀를 확인하고 하루의 이야기를 나누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