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가족에게 손을 흔드는 곰. 어느 날, 아빠가 곰을 쫓아가다가 충격적인 발견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루카와 가족들은 가끔씩 멀리서 곰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곰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살고 있는 모습이다. 곰들은 건강하고 행복해 보였고, 이는 구조와 재활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루카는 이런 목격담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곰과 거리를 두고 곰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루카는 곰의 본연의 자리가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는 자연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 창가에서 곰의 주의를 끌려고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