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양육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있는 동안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앉지 못하고 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그 소년이 눈치채지 못한 것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소년이 휴대폰에만 집해서 몰랐던 것이 아닙니다. 여러 승객이 소년에게 다른 사람들이 앉을 수 있도록 다리를 움직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공손하게 의자에서 다리를 움직이는 대신 다리를 내밀고 어머니와 누워있었습니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어머니가 아들의 행동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머니는 승객들이 앉을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여러 번 “아니오“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어머니의 그 아들이었죠. 아들처럼 엄마도 전화에 최면이 걸린 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의 다른 승객들은 서서히 인내심을 잃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