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날
이들의 결혼식 날은 축제와도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화창한 날이었고, 모든 친구와 가족들이 벤과 애슐리의 사랑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런데 애슐리와 벤에게는 축하할 또 다른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또 다른 아이를 갖게 된 것입니다. 결혼식 이틀 전에 이 부부는 또 다른 아이의 부모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우 로레가 9개월 후에 태어났고 이때 애슐리는 직장을 잠시 그만 두고자 했습니다. 애슐리는 가족에게 오로지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다행히 벤은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 정도로 돈을 충분히 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애슐리는 아이들을 돌보게 되었고 벤은 생계 유지를 위해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 젊은 부부는 서로의 일을 분담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오래 떨어져 지내다
이 부부는 이후 몇 년 동안 두 명의 자녀와 함께 더 큰 행복을 키워나갔습니다. 꿈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자녀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이들은 새로 얻은 집의 담보대출도 갚아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벤은 더 오랜 시간 일하기 시작했고 더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게 되었습니다.
가끔 벤은 재정적으로 여유를 갖기 위해 16시간 이상 일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벤은 아이들을 많이 보고 싶어 했고, 또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가 이미 잠든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것은 이들의 관계에 있어서 큰 장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졌듯이 너무 큰 시련이기도 했습니다.
외로움
애슐리는 남편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고 남편에게서 받았던 관심을 받지 못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혼자서 자녀를 키웠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예민해졌습니다. 특히, 그녀는 케빈의 관심에 더욱 예민해지게 되었습니다.
케빈은 애슐리를 학교 운동장에서 만났습니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그도 자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들의 큰 차이점이라면 케빈은 혼자였고 애슐리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로 친구처럼 서로 알고 지낸다는 것이 잘못될 수도 있을까요?
케빈과 애슐리는 점점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공통점이 많았고 서로에게 더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점점 더 자주 서로의 집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동안은 좋은 우정을 유지했지만, 결국 우정이 더 많은 것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애슐리는 갑자기 생각하지도 못한 상황 가운데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바람을 피게 된 것입니다.
애슐리와 케빈, 그리고 애슐리와 벤의 관계 가운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나요? 다음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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