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되자 지연는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오늘은 결혼식을 준비하고 축하하는 날이었지만 부모님은 미움으로 모든 것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그녀는 부모님께 떠나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발 가주세요.” 그녀가 간청했습니다. “저는 제 결혼식이 행복한 날이 되길 원하는데, 지금 부모님이 그걸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어요.”
마크와 제인은 화를 내며 차를 몰고 떠났고, 딸과의 사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지연는 그들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닦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민준과의 결혼을 강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그들은 곧 자신의 말을 후회할 거야…’라고 차가운 확신으로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