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이 마을 가까이 위험하게 표류하다 – 주민들은 빙산에 뭐가 있는지 보고 창백해집니다.

경찰의 순찰을 피해 해안선을 따라 배를 타고 항구를 빠져나오는 철민의 가슴은 두근거렸습니다. 갑자기 멀리서 경찰 보트 한 대가 서치라이트를 비추며 물살을 가르며 나타났습니다. 그는 숨을 참으며 해안이 깨끗해질 때까지 작은 입구로 몸을 숨겼습니다.

해안이 깨끗해지자 그는 배를 다시 넓은 바다로 이끌고 수평선 위에 우뚝 솟은 빙산을 향해 항로를 설정했습니다. 얼음처럼 차가운 바다 속에 숨겨진 빙산의 신비가 그를 향해 손짓하며 가까이 오라고 재촉했습니다. 화성리를 뒤로한 채 그는 빙산 꼭대기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비밀을 밝히기로 결심하고 안개 속으로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