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8개월 동안 행방불명되었던 말을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자 등골이 오싹해졌다 썬더는 말과 개 사이를 이리저리 살피며 일정한 속도를 유지했다. 개는 작지만 단호하게 썬더에게 붙어있었고, 가끔씩 조지를 힐끔힐끔 돌아보며 마치 조지가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는 듯했다. 갑자기 개가 발걸음을 재촉하며 덤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썬더도 그 뒤를 따라 기복이 심한 지형을 우아하게 달렸다. 조지는 걱정스러운 듯 눈살을 찌푸렸지만, 나무 사이를 뚫고 작은 공터로 나갔다. ← 이전의 다음 → Facebook 이전글 다음글